［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기업체의 구인난과 지역 내 실업자 해소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사천읍 소재 수석리 소재 사천체육관에서 '2012 사천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사진)

9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사천지역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는 것.

사천시 관내 기업 40여 개 업체와 구직자 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박람회의 주요 행사는 ▲현장면접과 간접 참가업체 이력서 접수 대행 ▲여성 취업상담실 운영(이미지 메이킹, 적성검사, 구직상담 등) ▲군부사관 모집 홍보 ▲ 기업체 인력지원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는 직접참여업체(18개)와 간접참여업체(25개) 등 40여 개 관내기업이 참여하고 육·해·공군, 해병대가 공동으로 군 간부 모집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사전 참가신청 없이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여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청 지역경제과(☎055-831-3081)로 하면 된다.

김태주 지역경제과장은 "구인처를 적극 홍보하고 일자리를 알선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계층별 구직 프로그램과 무료 취업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내 중견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는 만큼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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