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강남스타일’로 일확 월드스타가 된 가수 싸이가 4일 밤 10시부터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로 콘서트를 연다.

이는 싸이가 지난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공연 도중에 ‘빌보드 차트 순위와 상관없이 무료콘서트를 열겠다’고 약속한 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 사진=유투브 캡처

서울시는 콘서트에 5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 개최를 위해 서울광장 주변의 교통통제와 아울러 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시내버스 우회운행 등 특별교통대책도 마련했다.

싸이의 무료공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싸이 대단하다 무료공연까지...”, “아마도 2002년 월드컵 때 처럼 하나된 서울 광장이 되고, 그 때처럼 전세계 메스컴이 주목할 듯~ 그리고, 전 세계에 서울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기회까지”, “20만에서 30만 올거 같은데, 세계적인 홍보가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싸이의 무료콘서트는 인터넷방송 '라이브 서울'이 독점 생중계하며 유투브, 유스트림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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