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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안 후보에 대한 검증공세가 역효과를 몰고 오면서 여야 대권주자 모두가 동반 하락하는 반면, 안 후보는 연일 욱일승천하면서 대권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9월 넷째 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대선 다자구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일주일 전 대비 1.6%p 하락한 35.9%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무소속의 안철수 후보는 4.5%p나 상승한 31.7%를 기록, 격차를 4.2%p로 좁히면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안 후보의 출마선언 이후 긴급 여론조사가 총 10개 조사기관에서 발표되면서 밴드왜건 효과가 이어져 안 후보의 강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1.7%p 하락하면서 20.9%를 기록했다. 4위는 강지원 후보로 3.7%로 조사됐고, 뒤이어 이정희 후보가 3.3%로 5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7%p 상승한 51.6%를 기록했고, 박 후보는 2.9%p 하락한 41.2%의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0.4%p로 벌어졌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1.0%p 상승한 48.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 후보는 0.5%p 하락한 44.5%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는 3.5%p로 소폭 더 벌어졌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3%p 하락한 37.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철수 후보는 4.6%p 상승한 43.1%로 나타나, 두 후보 간의 격차는 5.8%p로 더 벌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0.8%p 하락한 26.7%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2%로 2.5%p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0%p 감소한 38.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1.1%p 감소한 30.4%를 보였다. 두 정당간의 격차는 8.1%p로 소폭 좁혀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은 0.8%p 상승한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선진당은 0.5%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1.0%p 상승한 15.1%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 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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