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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포항시 새마을 운동, "아프리카 수출"세계 최빈국 “마다가스카르가 새마을 정신으로 부흥 길”로 향해간다.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2.09.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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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경북=이준형기자]글로벌 포항시가 가난과 질병, 교육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새마을 운동을 주도적으로 보급 주변국으로부터 관심이 되고 있다.

▲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새마을 운동을 주도적으로 보급 주변국으로부터 관심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지난 1950년 6.25 전쟁이후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헐벗고 굶주리다 미국 등 서방세계에 원조를 받았다.

1970년대 우리나라는 근면, 자조, 협동‘하면 된다’는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초과하는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랐다.

새마을 운동이 당시 영일군에서 불붙자 1971년 9월 박정희 대통령이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를 전격 방문 했다. 기계 문성리와 같은 새마을 운동 모델을 수행한 각료들에게 전국에 확산 되도록 지시했다.

이제 포항시는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로서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건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을 했다.

이 과정에서 2011년 평화의료재단으로부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보건환경 위생을 위해 메디칼 센터 건립을 제안 받고 자체 검토를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시작, 10월 ‘포항메디칼센터’를 준공하게 되었다.

준공식행사에 박 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의료봉사단, 새마을세계화후원회, 새마을회 등 20여명이 방문, 현지를 시찰하고 관계정부 당국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는 교육환경개선과 가난으로부터 탈피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개소 리모델링과 농수로 설치사업을 건의했고,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도적 차원에서 유관단체들과 긴밀이 협조하여 올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도적 차원에서 유관단체들과 긴밀이 협조하여 올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는 어떤 나라?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대륙에서 동쪽으로 400km 떨어진 인도양상에 위치한 세계 4번째 크기의 섬나라로 면적은 한반도의 2.7배 규모로 넓다.

인구는 2,500여만명이며 전체인구의 절반이상이 절대빈곤층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500달러 미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난과 질병, 문맹으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나라이며, 1896년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다가 1960년 독립했다.

▲ 1896년 프랑스 식민지가 되었다가 1960년 독립했다.
■포항시, 2012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포항시는 오랜 식민지 생활과 가난한 나라 마다가스카르에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보급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우선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농수로 설치사업과 미래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리모델링 공사를 학생들의 방학시기에 맞춰 지난 7월부터 시작하여 8월 완료했다.

지난 8월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개최된 학교 리모델링 준공식 행사에는 포항시 해외봉사단 14명과 안타나나리보시장, 지역주민, 교민 등 1,000여명이 참석을 했다, 현지 언론사들로부터 포항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에 대한 열띤 취재 경쟁이 있었다.

준공식 행사에서 의료봉사단으로 참가한 신명준 포항시의사회장이 애국가를 라이브로 부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시에서는 컴퓨터 2대와 필기구 등을 선물로 지원했다. 안타나나리보시장은“KOREA 포항에서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리모델링 사업을 완수해 준데 감사하다”는 감회를 밝혔다.

또 타나시 올가 기획국장은“마다가스카르 미래 청소년인 어린이들에게 귀중한 컴퓨터를 보급하고 칠판, 책상, 의자 등 모두 새롭게 바꿔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준 포항시에 감사하며, 어린이들에 대한 포항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수로 준공식에서 소아비나시장은 “소아비나 시는 예산이 없어 500미터 농수로를 설치하지 못해 670ha 논이 지금까지 경작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 포항시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농수로를 공사를 완료해 준덕분에 2모작을 할 수 있어 획기적인 농업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고, 포항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지에는 우리나라 교민 150여명이 살고 있다. 교민회 백상기 부회장은“포항시가 머나먼 이곳에 새마을운동 보급 및 지원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해 줘서 교민들과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학교 리모델링 공사를 학생들의 방학시기에 맞춰 지난 7월부터 시작하여 8월 완료했다.
■새마을운동 추진 과정
박 승호 포항시장은 아프리카 저개발국가들에 대한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해 기존의 관주도 방식을 탈피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순수 민간주도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기업인 대표 20여명을 대상으로‘새마을운동 세계화 후원’를 만들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에 직접 동참하고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위해 제정된 새마을의 날(4.22) 기념행사에서 박 시장은 ‘포항시 새마을운동 세계화 원’을 선포하고 포항만의 차별화된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선포했다.

이에 포항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에서는 마다가스카르를 돕고 지원하기 위한 성원이 이어졌다.

사립유치원연합회에서는 어린이 신발과 의류 5,000점을, 새마을회에서는 경운기 1대, 삼성전자에서는 컴퓨터 25대, 기업체에서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에 필요한 물자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러한 성원으로 모아진 60톤의 물자들은 지난 5월 31일 시청광장에서‘새마을운동 세계화 출정식’ 세레모니를 한 후 부산항을 통해 마다가스카르로 수송됐다.

포항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추진과정은 타 도시와 남달랐다. 단순한 물자나 금전적 지원이 아닌 주민스스로 “할수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지역주민들이 협동하여 잘 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지난 7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시청공무원을 현지로 파견,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추진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의료봉사단, 새마을회, 공무원 등 14명이 현지를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땀 흘려 일하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실천했다.

▲ 의료봉사단으로 참가한 신명준 포항시의사회장이 애국가를 라이브로 부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포항시, 새마을운동 세계화 성과
포항시는 가난과 질병,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시달리는 나라, 마다가스카르에 포항 메디칼 센터건립, 학교리모델링공사, 농수로 설치사업, 근면, 자조, 협동의 하면 된다는 새마을 정신을 심고 있다.

박 시장은“1970년대 문성리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과 포스코가 우리나라 근대화, 산업화에 중추적 역할에 인구 5천만, 소득 2만불로 세계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

이제는 우리도 지난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세계 유일한 국가로 우리시는 차별화된 시책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신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이제 마다카스카르의 소아비나시는 농업기술 혁명으로 기아탈출의 획기적 전환점을 갖게 되었고,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서 포항시와 인적 및 자료교류, 새마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포항시는 올해 3월, 서부아프리카 최대 빈곤국인 부르키나파소에 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을 제안 받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포항시를 찾아오는 개발도상국 외국인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성공스토리 교육, 산업시설 견학 등 맞춤형 새마을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지속적으로 보급, 발로 뛰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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