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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친환경농업인, 천연퇴비 ‘산야초’농업환경도 보호하고 영농비용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2.09.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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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기자]포항시 친환경농업인들이 산야초 및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천연퇴비 생산 운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포항 친환경농업인 ‘산야초’ 활용 천연퇴비 생산운동 전개
27일 포항에서도 가장 오지이자 마을전체가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어 널리 알려진 죽장면 상옥리(상옥Slow City)에서는 90년대 이후 사라진 산야초활용 천연퇴비 생산작업이 재개됐다.

이날 행사는 화학비료 연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조성을 위한 실천적 행동에 공감하는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손대원) 소속 친환경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으며, 올해 생산목표인 100톤 달성과 한해 2천여만원의 영농비용 절감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퇴비 생산은 산야초 및 관목, 농업부산물 등을 한 곳에 수집하여 파쇄작업을 거친 후 부숙제와 발효제를 투입하고 5~6개월 정도의 발효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내년 3월경 농가에 나누어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폐목초활용 퇴비생산화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둠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생산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천연퇴비 생산운동이 포항 친환경농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촉매역할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2012년 6월말 기준으로 약 1600ha의 면적에서 친환경인증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무농약이상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이 경북도내 2위를 차지할 만큼 도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농업도시로 발돔움하고 있다.

포항시가 서울시 관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각종 친환경농업분야 통계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체계적인 친환경농업육성계획을 수립하여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되며 올해도 폐목초 퇴비생산화사업, 친환경 인증농가 유기질비료지원사업 등 약 20여개 사업에 약 8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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