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25일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호사카 유지 교수를 본 비행단으로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강연회는 주변국들의 영유권 분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고 그 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준비됐으며, 비행단 장병 500여 명이 참가해 호사카 유지 교수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강연을 펼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2003년 일본에서 귀화한 독도 문제 전문가로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연구와 강연, 저술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억지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독도는 당연히 우리땅" 이라는 주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증거들을 찾아내고 이를 토대로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국제사회에서 영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를 주관한 이창인(33)정훈실장은 "비행단 장병들이 독도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배워 영토 수호 의지를 고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강연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비행단은 장병들의 독도 수호의지를 더욱 드높이기 위해 이날 강연을 앞둔 24, 25일 양일간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열어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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