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는 항공분야 취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2차 교육생 22명 전원을 현장 실습과 동시에 100% 취업에 성공시켜 경남 항공업체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일부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심각한 청년 실업난과 항공관련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2차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난 8월 2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지난 4주간 항공분야 이론과 항공기 기체 제작 기본실습 교육을 마치고, 24일부터 4주간 아스트항공, S&K항공, 하이즈항공, 샘코, 미래항공, GA산업 등 취업이 확정된 업체에서 현장실습(OJT)을 통해 현장직무를 습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12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항공관련 중소기업에 구직자를 선발해 8주간에 걸쳐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기술 등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으로서, 올해에는 총 3차에 걸쳐 55명의 기술 인력을 양성해 항공업체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산·학·관이 뭉쳐 서부경남 항공산업체의 구인 구직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항공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49명 수료, 37명이 취업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1차, 2차 교육과정을 통해 총 40명 수료, 32명이 취업에 성공해 현재 항공업체에 근무하고 있다.

김형래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산학협력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항공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체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 경남 항공업체의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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