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새마을협의회(회장 전재석)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21일 사천시새마을협의회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앞 광장에서 정만규 사천시장을 비롯한 세마을협의회장과 부녀회장,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쌀'을 정만규 시장에게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쌀값 하락으로 시름하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듯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사천시 새마을협의회서 모금한 쌀은 14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지난 1일부터 정성껏 모은 250kg들이 750포로, 읍면동별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군부대 등 700여세대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천시 총무과 강정제 담당자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태풍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기부 행사를 통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새마을회는 수년동안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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