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제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없는 세상 만들기 캠페인 및 치매검진 체험 행사'를 5일간 실시한다.(사진)

21일은 '치매극복의 날' 로 최근 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치매환자의 치료·보호가 사회문제로 번져 이는 함께 고민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한 일이다.

이에따라 사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치매 인식주간으로 정하고, 24일 삼천포 새 시장에서, 25일은 사천읍 농협에서, 28일은 사천시 보건소 등에서 치매환자 조기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다.

사천시 보건소는 치매 인식주간 동안 치매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및 치매 관련 배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천시 보건소는 지난 19일 '치매 예방 캠페인'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상담 등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검진 행사를 펼쳤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 치매담당(☎055-831-3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전국의 치매 노인수가 12년 만에 52만 명에 이르는 등 치매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는 관내에는 2300여 명이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 중 절반 가량인 1100여 명이 치매 진료 및 상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천시 보건관리과 김지희 담당자는 "이번 치매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캠페인 기간동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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