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장현옥기자]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지식과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잔치가 열린다.

21일 오후 4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5회 광산구 평생학습경연대회가 바로 그것. 대회에는 61개 평생학습 기관과 동아리들의 1년 활동성과가 공개된다.

‘희망을 배우고 꿈을 나누는 평생학습한마당!’을 주제로 진행되는 대회는 무대공연과 작품전시로 나뉜다.

공연은 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동화구연 동아리, 전통무용 동아리, 시 낭송 동아리, 연주 동아리, 음악 줄넘기, 요델클럽 등 11개 팀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24개 팀이 함께 하는 전시분야에는 성인문해반의 학습활동 성과물, 북아트, 공예품 등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12개 컵을 다양하게 쌓고 내리는 스포츠스태킹, 케이크 만들기, 대체요법, 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배움을 나눔으로 확장하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11개 동아리, 작은도서관, 각급 학교가 손수 만들어 기부한 필통, 셔츠 리본 공예품, 천연비누, 한지작품,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코너가 설치된다. 수익금은 투게더광산에 모두 기부된다.

제5회 광산구 평생학습경연대회 참관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오후 6시 식전행사(칵테일 쇼)가 시작되기 20분 전에 입장하면 된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주민에게 배움의 길을 닦아드리는 것은 민선 5기 광산구의 큰 기쁨”이라며 “배움의 길이 더 넓어지고 편하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탄탄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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