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명 전 특임장관실 차관.

새누리당 조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여명의 청년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견에서 조 예비후보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과업으로 삼겠다”며 “‘꿈이 있는 경남’, ‘오늘이 즐거운 경남’을 여는 데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문화자원을 도민의 이익창출에 활용하지 못해 지난해 우리 경남의 경제적 행복지수가 16개 광역시·도 중 꼴찌였다”며 “‘도지사’라는 자리를 도민보다는 정치적 성공을 목적으로 도정을 이끈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특히 “중앙정부와 경남도 등 30년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경남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도농 균형발전, 선진국 수준의 맞춤형 복지행정, 협동조합 활성화 등 주민 편익 중심의 행정을 핵심과제로 삼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조 예비후보는 국립3·15민주공원을 참배·헌화한 뒤 경남도청과 도의회, 도경찰청을 돌며 출마 인사를 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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