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이학렬(60) 경남 고성군수가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만 외치는 정치도지사가 아닌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 며 오는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이 군수는 현직 단체장의 출마문제에 대해 "군수 임기 12년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3선 군수로서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이 훌륭히 마루리 됐고, 해결되지 못한 중요한 지역현안이 없다" 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군수는 "공룡세계엑스포, 조선산업특구, 생명환경농업 등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도전해 모두 성공시켰다" 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산업과 환경이 어깨동무하는 환상경남'을 슬로건과 농수축산업혁명과 물혁명, 에너지혁명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일자리와 안전, 환경이 어우러진 '복합형 복지'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 군수는 지난 17일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며, 군수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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