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20회 임방울 국악제를 참관한 일본 ‘오후나 한국어 교육센터’ 교육생(대표 정명숙)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화제다.

일본인 ‘오후나 한국어 교육센터’는 일본 소재 외국어 학교로 설립자는 한국인 ‘정명숙’ 씨이고, 학생들은 총 79명(한국계7, 비한국계72)이며, 이번에 광주를 방문한 한국어 교육생 31명(일본인 28, 교포3)이 십시일반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이들은 지난해 임방울 국악제 수상자 일본 공연(’11.11. 4 요코하마 현립음악당)을 관람했던 일본 현지인으로 임방울국악제 전야제, 리셉션, 본선대회에 참관하여 판소리와 기악, 무용, 가야금병창 등 공연을 즐겼으며, 짧은 기간에도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제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힌바 있다.

한편 한국어 교육센터 정명숙 대표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의 본 고장 광주를 대표 연수지역으로 포함할 예정이며, 광주의 전통예술 홍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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