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내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1000여 명의 대규모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7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각계각층의 폭 넓은 참여를 통해 범시민적 성공체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기진행 및 관람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1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5개월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것.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급 기관, 기업체, 학교, 사회단체, 동호회 등 단체참여도 가능하다. 활동분야는 급수 및 음료 봉사, 관중 입․퇴장 관리, 환경미화, 교통정리, 종합안내소 운영 등이다.

참여희망자는 자원봉사 신청서 작성 후 사천시 자원봉사센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 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55-833-4067)나 우편으로도 신청가능 하다.

선발결과는 내년 3월 20일 개인별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통지 되거나 사천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내년 4월 중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기본소양 교육과 현장적응교육, 현장배치 및 리허설 등을 통해 분야별, 개인별 임무가 배정되어 대회기간 동안 자원 봉사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시는 자원봉사자에게 체전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을 가입하고, 유니폼, 모자, 기념품 등을 지급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는 대회종료 후 시상 등을 통해 격려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청 주민생활지원과(☎055-831-2615) 및 사천시 자원봉사센터(☎055-831-2533)로 하면 된다.

사천시 주민생활과 이영주 담당자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발전하는 사천의 참모습과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성공적 도민체전을 이끌어 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사천시 삼천포 공설운동장 등 35개소에서 27개(정식25개, 시범2개) 종목에 12000여 명의 임원․선수단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게 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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