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장현옥기자]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한 가운데 유저들의 신천지인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문화유산 지킴이'를 자처하며 새로운 사회공헌 방식을 실현하고 있어 화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7월부터 성황리에 진행되어 온 'LoL섬머 캠프'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자리로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섬머캠프 랜파티를 1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랜파티에는 섬머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라이엇 게임즈 우수멘토 20명을 비롯해, 멘티로서 함께해 준 일반 플레이어 30명이 특별 초청될 예정이다.

초청 대상은 온라인아카데미의 소환사 능력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플레이어 및 멘토 추천 참가자, 또는 멘토 실전 체험 기간 중에 30판 이상의 게임을 즐긴 플레이어 중 선발되며, 비매너 플레이로 제재를 당한 기록이 있을 시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랜파티 현장에는 멘토와 멘티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먼저 참여자들 간에 최고의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온라인 예선을 통해 우선 선발된 4강 팀이 랜파티 현장에서 승부를 겨루는 형태로, 이 승부에서 최강자로 선발된 팀은 이후 이벤트 팀과 특별한 승부도 벌인다.

랜파티의 특별 게스트로는 제닉스 스톰의 SBS 선수와 홍진호 감독, 나진 e엠파이어의 모쿠자 선수와 박정석 감독 및 유명 코스프레팀 CSL도 참석한다. 프로게이머 및 e스포츠 감독 등은 멘토-멘티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 사인회, 이벤트 경기 등에 함께할 계획. 토크 콘서트의 진행자로는 1세대 프로게이머로서 현재는 나이스게임TV에서 인기MC로 활약 중인 김동수가 정진호 대표와 함께 나설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 권정현 이사는 "초보부터 고수까지 게임 노하우와 즐거움을 나누고자 마련한 `LoL섬머 캠프`에 정말 많은 분들이 큰 사랑과 관심을 주셨다. 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서 특별한 랜파티를 준비해,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엇은 'LOL' 유저들을 위한 역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이 참여하는 문화재 지킴이로서의 자원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랜파티 내용 중 토너먼트 결승전 및 게스트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 전을 나이스게임TV를 통해 HD중계 할 예정이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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