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도시자 후보로 거론되는 조윤명(57) 특임부 차관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산을 넘으면 평지가 나온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 딪었다.

이날 조 차관의 출판기념회는 5,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려 도지사 보궐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 참석자로 전억수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하충식 한마음병원장, 권영민 경남도체육회 상근부회장,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전 차관, 최광주 한국행복복지경남포럼 대표,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과 통도사, 해인사, 쌍계사 주지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영삼 정부때 총무처 장관을 역임한 김한규 전 장관(현 한중교류협회 회장)은 "국가관이 누구보다 투철하며 30년 공직생활 동안 청렴했고, 행정안전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어떤 업무를 맡겨도 가뿐히 해낼 사람"이라고 조 차관을 칭찬했다.

조 차관은 이날“경남은 천혜의 아름다움과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의병정신으로 뭉쳐 나라를 구한 것은 충절의 고장이자 아울러 민주화의 성지인 동시에 산업화의 성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서민의 주름이 깊어가고 있다"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조 차관은 “출근하는 기쁨에 아침이 신나는 경남. 평화로운 노년 빚 없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그동안 경험한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출마의 사을 피력했다.

경남의령군 화정면이 고향인 조 차관은 1979년 행정고시 23기로 총무처와 체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체신부, 총무처장관 비서관, 행자부 전산소장,공보관. 행안부 국가기록원장, 인사실장과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 요직을 지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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