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정만규 사천시장과 사천시 지역치안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2012년도 하반기 사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차상돈 사천경찰서장은 "현대 지역치안을 경찰관만으로 담당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행정기관과 협력단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 방안으로 주택가, 주요 목지점, 마을단위. 어린이 보호구역 및 공원 놀이터 등에 방범용 CCTV 추가설치가 급선무다"고 말했다.

또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보강, 각종 시 주관 행사시 경찰협력단체원등에 지원되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사천시의 예산 지원이 있야한다"고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운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만규 사천시장과 치안협의회 위원들은 최근 사천시 동동에서 발생한 강력사건을 담당하는 수사과 형사계 사무실을 방문해 사건 수사 진행사항을 설명 듣고 범인 검거를 위해 노력하는 형사들을 격려했다.

정만규 시장은 올해 상반기 주요치안실적등을 담당자로 부터 보고받고 지역치안질서 유지에 노력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역치안에 소요되는 예산배정 부분은 사천시의회와 협의해 최대한 지원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최근 노인교통 사망사고 급증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노인대학에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고령화시대로 접어든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앞장서 줄 것과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들이 사용할 방범용 후랫시 100개를 기증하면서 지역치안협의회에서도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