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용현면면지편찬위원회는 결산을 마치고, 장학사업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있다.

14일 용현면 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결산 및 해산 총회를 갖고 용현면지장학회를 설립하고, 결산잉여금 7000만원을 사천 용현초등학생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는 것.

이번 장학회 설립은 면지편찬에 참여한 324개 단체, 문중, 출향인, 면민의 정성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면지발간정신을 계승 보존키로 해 더욱 신선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향후 지원대상과 장학금을 확대해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 용현면면지편찬위원회는 지난 8월 26일 면지발간에 이어 12일 결산 및 해산총회를 갖고 2년간의 활동을 마감했다.

신재균 편찬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이루게 하자는 취지에 장학회를 추진했는데 위원전원이 찬성, 공감해 이루어 지게 됐다"며 "이번 설립을 계기로 기부문화를 확산해 장학금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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