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이재석)은 9월 11일 오후 2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태풍피해 대책. 농어업 재해보상법 촉구를 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재석 의장은 여는 인사에서“이명박 정권의 살농정책으로 인해 쌀 자급율은 80%대로 떨어지고, 식량자급율은 사상최저로 폭락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번 태풍을 통해 경남지역은 전남북 지역에 비해 다소 피해가 적지만 거창의 사과, 진주의 배가 심각하게 낙과를 하여 농민들의 피해를 입었고, 벼 2모작지를 중심으로 벼의 흑수현상으로 벼의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 오는 20일 경남지역 농민들과 대대적인 차량시위를 통해 농민들의 처지를 도민들에게 알려내고 하반기 투쟁의 포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함안군 빈지태 의원은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으로 농가의 실질적 감소 소득을 지원할 수 없어 농민의 생존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라고 말하고“현행 재해대책법의 대파비는 평당 730원 꼴로 농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하고 농어업 재해 보상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태풍이 지나가고 경남지역 2모작지를 중심으로 벼 피해는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와 경상남도는 경남 각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벼 피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피해 대책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과수의 경우 보험적용에 있어 낙과 피해시 자기 손실비율 20%는 현실적이지 못하며, 단감의 경우 냉해 피해기간을 현행 11월 10일 한정되어 있어 농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말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의 현실적 적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농민들의 실질감소 소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농어업재해보상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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