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1일(화) 2013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2,436명 모집에 8,804명이 지원, 3.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수시 1차의 2,095명 모집에 6,734명이 지원해 3.2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지난 6일(목)부터 접수를 받은 경남대는 일반계고교ㆍ특성화고교ㆍ지역인재ㆍ만학자&검정고시출신자 등의 전형 유형으로 모집했다.

전형유형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계고교 : 4.89대 1 △특성화고교 : 3.11대 1 △지역인재 : 2.78대 1 △만학자&검정고시출신자 : 3.62대 1 △농어촌학생(정원외) : 3.15대 1 △특성화고동일계(정원외) : 1.83대 1 등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부(과)는 일반계고교 전형의 유아교육과로서 7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아교육과는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9명 모집에 92명이 지원, 10.22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일반계고교 전형의 심리학과는 12명 모집에 136명이 지원하여 1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찰학과는 21명 모집에 208명이 지원하여 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사학과는 여자의 경우 6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하여 1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대 박재윤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우수 교수진 확보와 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 장학금의 확충 등 보다 과감한 개혁과 투자를 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응시 제한이 있었던 이번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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