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와 마산중부경찰서는 성폭력 및 강력 범죄 총력 대응을 위한 ‘합동순찰’ 발대식을 지난 10일 평생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경남대학교와 마산중부경찰서는 성폭력 및 강력 범죄 총력 대응을 위한 ‘합동순찰’ 발대식을 지난 10일 오후 5시 평생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경남대 경찰학과 학생 56명이 참여해 9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약 1개월 동안 심야근무를 일선 경찰관과 함께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2~3인이 한 조가 되어 신마산지구대, 남성파출소, 오동파출소 등 5개 지구대 및 파출소로 분산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이번 합동순찰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공실습 학점으로 1학점을 부여받으며, 마산중부경찰서로부터 수료증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경찰학과 학생들은 “강의실에서만 배우던 경찰관들의 임무와 역할을 일선 지구대에서 직접 체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일선 경찰관님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한편, 그 분들과 함께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경찰학과는 지난 2000년 학과 창설 이후 매년 30여 명의 경찰공무원과 그 외 다수의 일반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41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해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대학 중에서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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