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보안기동 보건소 안기동 보건위생과장이 질병관리본부장으로 부터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3곳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사천시 보건소가 전국 시․군․구 가운데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가운데 이날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천시는 2011년 결핵관리사업 종합분석 결과 접촉자 검진율, 역학조사 신속성, 치료시기 적시성, 보고자료 정확도,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 등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업무 성적으로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결핵관리사업을 더욱 강화해 결핵환자 치료, 입원비와 생계비 지원 등 결핵 관련 모든 환자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또 결핵사망률을 낮추는데 더욱 진력할 계획이다.

사천시 보건소 이정희 담당자는 "사천시는 그동안 민간공공 협력사업과 연계해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치료, 관리에 철저를 기해 왔다"며 "결핵고위험군 검진 강화와 결핵환자 접촉자검진, 결핵진단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을 높여 이 같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결핵관리사업은 결핵발병률 50% 감소라는 정책목표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감염 및 발병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