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이 청장은 이날 오전 포항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업무현황 및 해상치안상황을 보고받고,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오후에는 경비함정과 파출소를 방문해 치안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빈틈없는 해상경비 등 해상치안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 당시부터 현장에 답이 있음을 강조해 온 이 청장은 이날도 직접 경비함정에 승선해 포항 연안해역 현장 치안을 직접 챙기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치안역량을 현장에 집중하여 현장 우선의 치안활동을 위해 바다DNA를 갖추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보다 강인한 정신력과 능력을 지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제12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강덕 청장은 경찰대(1기) 출신으로 경찰의 기획ㆍ정책분야에서 주로 근무해 왔으며,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부산, 경기,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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