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사천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해 '행복 나눔'을 가진 전경 사진

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서금동 주민센터 앞에서 자원재활용 및 소외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새마을 나눔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는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천시새마을부녀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 공무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새마을문고, 여성단체, 시민 등이 동참해 재활용 의류와 신발, 가방, 가전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장에는 읍면동별로 지역특산품과 중고물품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푸짐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또 주민들이 직접 사고 파는 벼룩시장을 운영, 주민들이 직접 기증한 중고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 새마을문고에서 헌책 2권과 새 책 1권을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알뜰 도서 교환시장 코너를 운영하고, 가전제품 수리와 저공해 재생비누 판매 코너도 마련된다.

한편 물품 판매자 신청 및 물품기증은 오는 13일 오후 1시까지이며, 해당 읍면동 새마을회를 방문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근검절약 정신을 배우고 저탄소 녹색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