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꿈꾸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지난 4.11 총선 당시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들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등 발 빠른 대선 행보를 계속해 이어갔다.

박 후보는 5일 지난 4.11 총선에서 내놓은 공약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날 공약 이행 기구인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로부터 보고를 받을 예정인데, 대선을 앞두고 지난 총선 공약 점검에 나서는 건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경제민주화, 청년희망, 비정규직희망, 사회적기업 활성화, 노후안정, 주거안정지원, 아이행복지킴 등 14개 주제에 해당하는 총 52건의 ‘국민행복 법안’ 추진을 공약했다.

새누리당은 또 국회 개원 100일 째인 오는 6일까지 총선 공약 관련 50여 개 법안을 모두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새누리당 양대 대선 기구 가운데 하나인 정치쇄신특위도 이날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현영희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공천 개혁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후보를 국민 공모로 추천 받는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은 희생과 기득권 포기 없이는 쇄신을 이룰 수 없으며 여기엔 박근혜 후보도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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