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장현옥 기자] 최영호 남구청장은 9월 4일 양림동을 시작으로 1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16개동에 대한 동 순방을 통해 “구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번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참여형” 보다 한발 나아간 “주민결정형“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구정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구민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교육특구 기반 구축, 2013년 신청사 입주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 등 구정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더불어 동주민센터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이번 대화가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구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은 ▲4일 양림동, 방림1동 ▲5일 방림2동, 봉선1동 ▲6일 봉선2동 ▲10일 월산4동, 월산5동 ▲11일 백운1동 ▲12일 백운2동, 주월1동 ▲14일 주월2동, 효덕동 ▲17일 송암동, 대촌동 ▲18일 사직동, 월산동 순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이번 대화를 통해 동별 주민 민원사항 및 주민 편익사업 관련 주요 애로사항을 파악해 담당 부서별로 추진계획 및 해소대책을 수립하는 등 해결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구민과의 대화는 민선5기 전반기 구정운영 사항을 주민에게 보고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하반기 구정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생생한 주민들의 의견이 민선5기 하반기 구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매년 상ㆍ하반기 동 순방 및 이동하는 구청장실 수시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으로 구정 운영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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