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화력 본부 전경
［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이 30일 오후 경남 고성군 삼천포화력본부에서 삼천포화력 1, 2호기의 노후설비 교체를 마무리하고 준공행사를 가졌다.
31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삼천포화력 1, 2호기는 이번 공사를 통해 통풍설비, 보일러튜브 및 헤더 등 교체하고 전기집진기 1단 추가 증설, 발전기 고정자 재권선 등을 수행했다는 것.
삼천포화력 1, 2호기는 이에따라 기존 28년에서 6년간 더 가동이 가능해졌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한계수명설비 보강을 통해 설비신뢰도를 향상시켜 차기 리파워링 전까지 안정적인 발전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불시정지 예방을 통해 하절기, 동절기 전력피크기간 시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삼천포, 영흥화력본부 등 8195MW의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영흥 5, 6호기와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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