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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사천지역 피해 속출-사천시 삼천포 앞바다서 8만톤급 선박 자초-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8.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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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사천시 삼천포 앞바다서 8만톤급 화물선이 좌초된 것과는 다른 사진이다.

[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사천지역에서 바다와 육지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오전 6시께 사천시 신수도 앞바다에서 정박 중이던 8만톤급 화물선 퍼시픽 캐리어호가 태풍의 영향으로 바다에 내려진 닻이 끌리면서 신수도 부근에서 좌초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 선원 18명이 타고 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해양오염사고는 없었으나 선체가 V자로 꺽여 파손된 상태라고 통영해경은 밝혔다.

통영해경은 사고를 접하고 122구조대를 현장에 긴급 급파해 만일의 사태에 비상대기 중에 있다. 뿐만아니라 사천지역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 각종 구조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사천시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사천시 선구동 삼천포도서관 앞 신호등 2기 등 모두 3기의 신호대가 넘어졌으며, 덩림동 소재 환경미화원 대기실 앞 정자나무가 강풍에 쓰러졌으며, 주택지붕도 파손됐다.

또 사천읍에서는 농어촌공사 앞 도로가 침수되고, 두량농공단지 옆에서 나무가 쓰러져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현면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주변 안전표지판이 넘어지고, 사천대교 옆 간이화장실이 유실됐다.

축동면에서는 국도3호선 도로변 구조물이 강풍이 날아갔으며, 순영병원 앞 용수마을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곤양면과 곤명면에서도 일부 주택지붕이 날아가는 등 강풍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사천시 곤명농협은 농산물 저장 창고의 지붕이 부서졌고, 서포농협은 경매장·집하장·사료 창고의 출입문 등이 파손됐다. 12 현재 집계된 자료로, 피해상황은 계속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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