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된 상징물들은 해양관광과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사천의 미래비전을 잘 표현한 것으로, 남해안의 넘실대는 파도와 환호하는 경남도민을 모티브로,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상징물 공모 들어가, 전국에서 응모된 작품 총 424점(대회마크 23점, 마스코트 8점, 포스터 5점, 구호 194점, 표어 194점)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대회마크는 사천시의 브랜드슬로건인 'Rising Sacheon' 을 응용해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경남도민과 사천시민의 모습을 생동감 있는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마스코트는 사천시의 캐릭터인 또록이를 체전의 마스코트로 형상화 해서 또록이와 또순이가 체전의 성화를 함께 들고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제 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의 잠정적인 기간은 4월경에서 5월 초순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만 2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용구 체육지원과장은 "시는 이번 상징물 확정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내년에 열리게 될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