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 많은 여성들이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고민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이나 봄, 가을보다 옷 선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방이나 액세서리, 헤어스타일 등으로 패션을 살리려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가방은 전체적인 스타일의 중심을 잡아주고, 시선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여름용 백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여성 가죽가방 쇼핑몰 푸치백에서 더운 여름 패션을 살릴 수 있는 가방 스타일링법을 제안했다.

핫팬츠나 미니 원피스에 빅백을 코디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자칫 더운 날씨에 더욱 무겁고 더워 보이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자신의 체형에 맞는 가방을 고르면 단점도 커버할 수 있다. 푸치백 운영자는 “통통한 체형이라면 작은 크로스백보다는 미듐 사이즈의 가방을, 키가 작은 분에겐 화려한 색상의 토트백이 잘 어울린다.”고 제안했다.

화려한 색상으로 시선 분산, 패셔너블해 보이는 효과까지

여름은 특히 화려한 색상의 가방들이 인기를 끄는 계절이다. 강렬한 레드 컬러나 노란색, 파란색 등의 가방으로 시원해 보이도록 코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패션 리더’ 같아 보이는 효과도 준다. 연예인들이 드라마, 잡지 화보 촬영 등에서 톡톡 튀는 디자인과 색상의 백을 선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색 계열의 가방은 시선을 분산시켜 날씬해 보이며, 사진을 찍어도 더욱 화사하게 나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레드, 블루, 옐로우 색상 가죽백의 여름 매출이 오르는 이유는 가죽 가방 특유의 무거움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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