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장현옥기자] 최근, 남성들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주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의 하나로 인식되면서 20-30대 못지않게 외모에 신경 쓸 일이 많아졌다.

최근 종영한 인기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계기로 40대 중년층의 외모 가꾸기 열풍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체력, 남 모르게 찾아오는 노안과 늘어나는 주름을 느끼면서 중년 남성들이 느끼는 ‘건강과 외모’에 대한 부담감은 매우 큰 편이다. 그러나 나이를 잊은 ‘꽃중년’이 되는 방법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예전에는 스킨, 로션도 귀찮아 하며 잘 바르지 않는 중년이 많았지만 이제는 자외선 차단뿐 만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관심이 많아지면서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전용 화장품이 중년층에게 인기다.

최근 에너지 절감 정책에 관공서나 기업이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넥타이와 정장이 아닌 티셔츠, 반바지 등 캐주얼을 입는 중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추어 패션업계도 쿨비즈룩으로 남심잡기에 한창이다.

쿨 비즈는 시원하면서도(cool) 업무(business)를 위한 격식을 갖춘 옷을 의미한다. 여름철, 더위에 약한 중년남성들에게 쿨 비즈룩은 건강도 스타일도 살리는 1석 2조 아이템이다. 실제 LG패션 마에스트로캐주얼은 시어서커 소재 남성복 비중을 작년보다 3배 가까이 늘렸다. 캐주얼브랜드 애드호크 린넨재킷은 올 여름 선보인 7가지 모델이 모두 완판 됐다.

40대 초반임에도 노안으로 남몰래 고민하는 중년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이전과 달리 IT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으로 작은 화면에 글씨를 보는 일이 많아지면서 노안 발생이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모는 아직 젊은데, 노안을 티 내고 싶지 않다면 멋스러운 안경테에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다.

세계 1위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의 이승준 마케팅 팀장은 “최근 중년층들이 외모와 건강에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노안 교정에도 적극적이다"며 “한창 사회에서 핵심역량을 발휘할 시기에 노안으로 업무나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누진다초점 안경으로 간편하게 티내지 않고 교정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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