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육군 39보병사단 사천대대는 22일 사천 실내체육관에서 사천 소방서․경찰서, 한국전력, KT요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테러 대응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12년 UFG연습'의 일환으로 민․관․군․경 통합방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사천 실내체육관에 테러를 가하고 사회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침투한 적 특수부대원이 건물로 잠입을 시도하면서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한 39사단 사천대대 장병들과 사천경찰서 112타격대는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잠입한 적 특수부대원을 소탕했으며 각 기관들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전기․통신․가스시설 복구 등의 활동을 일사분란하게 실시해 다중이용시설인 실내체육관의 제 기능 수행을 보장했다.

39사단 이상운 사천대대장은 "우리 군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현행작전 수행태세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 수행능력이 한 단계 더 향상됐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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