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공항(지사장 안종현)은 2012년도 을지연습과 병행해 21일 오후 2시부터 사천시 관내 대테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대응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8962부대 4대대, 공군 제3훈련비행단, 사천경찰서,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그리고 사천공항 상주기관/업체 등 민 ․ 관 ․ 군이 합동으로 대거 참여해 사천공항내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테러 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사천공항 대합실에 대테러용 폭발물 발견이라는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사천공항 상주직원의 최초 신고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종합상황실에서는 대테러 유관기관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를 단행 했다.

이에 따라 공항 이용객 대피 훈련, 대테러 진압반 출동훈련, 군의 합동 폭발물 처리반의 폭발물 안전처리 훈련, 사천공항 주변 경계강화 훈련, 5분 대기조 출동 훈련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사천공항 대테러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출동 지원과 협조체제의 수준을 한단계 이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종현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장은 "이번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히 을지연습과 병행, 민·관·군이 합동으로 시행하므로서 사천공항의 대테러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돼 공항의 안전이 확보되었다"며 "특히 우리 사천공항 상주 종사원들의 감시 및 신고태세 확립, 철저한 보안검색, 경계 및 안전순찰 강화 등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사천공항 대테러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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