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이준형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도준)는 17일 오전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앞 해상에서 추진기(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중이던 Y호(39톤, 채낚기, 포항선적)를 구조했다.

▲ 포항해경, 추진기 장애 표류어선 구조

사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동해상에 경비중인 507함(500톤급)을 긴급 출동시켜 17일 오전 7시 10분경 후포항 앞 해상까지 예인했으며, 8시 30분쯤 후포항에 입항했다. 또,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황 모씨(54세) 등 선원 10명도 모두 무사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추진기관 장애는 충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견시 및 신호기류(晝)ㆍ등화표시(夜)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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