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에서 김정길 6·15남북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전남지부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대통령기념공원위원회, 6·15남북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주전남지부, 민주통합당 광주시당·전남도당이 공동주최한 추도식은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송광운 북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추모사에 나선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대한민국이 아무리 잘 살아도 서민들이 못 살면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전남도민의 찢어진 가슴 봉합되도록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손학규 후보, 강운태 시장, 조호권 광주시의장 등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평화에 대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되새기는 추모사가 이어졌다.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에서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등 참석 인사들이 헌화, 분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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