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원범)은 16일 명사초청 교원독서교실을 개강(사진) 했다.

관내 초 중학교 교원 60여명의 참석으로 독서의 중요성과 학생들의 독서 동아리활동을 위한 다양한 관련사례를 주제로 독서 향기 가득한 독서교실을 마쳤다.

신원범 교육장은 "사천 시민과 함께하는 4Book 독서운동으로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되고 학교에서는 교원들이 먼저 독서삼매경에 빠진 다면 독서하는 학교는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용강사(진주교육대학교 교수)는 "독서효용을 주제로 독서는 글쓰기로 연결돼야 하며, 좋은 글을 쓰겠다는 결심은 안 해도 되지만 쓰는 훈련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며 "글 쓰기의 실제를 보여주면서 독서를 통해 건강한 삶을 읽어나가도록 권유" 했다.

정화영(계룡중 교감)은 학생들의 독서토론동아리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모집에서부터 실제 운영해 학생들의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의 모델을 잘 설명해 주었다.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이란 배운 것을 다 잊었을 때 남는 것이다.'란 말을 되새기며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사랑과 믿음, 이해하는 마음, 꿈, 꿈을 향한 의지 등을 심어주는 좋은 글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바른 생각과 밝은 마음을 지닌, 행복하고 잘 사는 삶을 꾸려가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되기를 꿈꾸어 본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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