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장현옥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주월동 푸른길 공원에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연일 지속된 불볕더위로 자칫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므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용 리플렛과 부채, 물티슈를 배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법을 알려주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손 씻기의 생활화와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예방효과가 큰, 개인 위생관리법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물은 항상 끓여 먹고, 음식은 익혀먹으며 특히 육류와 패류는 잘익혀 먹어야 한다”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식기류는 소독하거나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는 보편화된 일반상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는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이 이루어지는 학교, 병․의원, 약국, 산업체 등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반을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되는 ‘감염병 전용 휴대전화’(010-4668-5157)를 설치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