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는 항공분야 시니어 취업예정자 교육생 선발을 위해 14일 오후 2시부터 본 대학 대회의실에서 심층면접(사진)을 실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경상남도와 사천시, 경남발전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시니어 항공인력 양성사업"은 노후준비 없이 은퇴를 맞이한 베이비부머 세대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산업인 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범 실시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나이 40 ~ 65세 사이의 실직자 20명을 선발해 오는 20일부터 11월9일까지 3개월간 항공기 기체제작 교육과정을 거쳐 항공관련업체에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교육생 모집을 위해 사천시, 진주시, 고성군, 남해군등 인근 지자체 홈페이지, 구인정보 게시판, 신문잡지, 현수막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55명이 지원했으며, 이날 심층 면접을 통해 20명이 최종 선발 됐다.

이날 선발 심층면접은 하이즈항공, S&K항공, 삼흥정공, 미래항공, GA산업등 항공관련 기업체 인사담당과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등 항공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사전에 기업에 필요한 교육생들의 역량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김형래 교수(전 사천교육장, 산학협력팀장)는 "시니어 항공인력 양성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 일자리 창출과 항공관련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사업이다."며 "향후 경상남도의 새로운 항공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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