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오쇼를 보기 위한 최대 인파

[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장현옥기자]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지난 5월12일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에 폐막을 하루 앞둔 11일 막바지 최대 인파가 몰렸다. 30도를 넘는 땡볕에도 기본 두시간 반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행렬은 끝이 안보였다.

▲ 영하10도의 기후변화관

남극의 눈보라를 체험하는 기후변화관앞에도 긴 행렬.
오랜 기다림의 보람이라고 해야 할까 영하10도의 얼음 터널에 초속 30m의 바람으로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케 했다.

방학에 휴가철, 지자체 관람 확대에, 폐막을 코 앞에 둔 여수엑스포는 최대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이 몰렸다.

▲ 바다의 스토리가 담긴 최대 빅오쇼

엑스포의 하이라이트 빅오쇼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광주에서 온 박선자(67,운암동)할머니는 “좋은 자리를 사수하려고 4~5시간전부터 지키고 있었어요. 잠시 화장실이라도 갔다오면 금새 뺏긴다니까요”, “힘든 일정이었지만 빅오쇼 한방에 고단함이 말끔히 해소되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2012여수세계박람회’폐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여수박람회 조직위 인사, 여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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