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원범)은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교원 57명을 대상으로 사천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2012. 지역특성화 맞춤 체험연수(사진)를 실시했다.

'사천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번 연수는 사천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항공 관련 체험, 사천의 역사, 문화재, 문학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사천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마도 갈방아 소리, 남양 12차 농악, 가산 오광대, 비토 수궁가, 전통 고법 등의 내용을 익히고, 박재삼 문학관, 호연재, 사천 향교를 방문해 문학, 전통예절, 다례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사천 지역의 주요 문화재를 탐방하면서 사천에 대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수양초등학교 과학실에서는 항공의 원리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직접 비행기를 조립하고 날려보는 체험을 하면서 항공 도시인 사천의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사천교육지원청 신원범 교육장은 "교원들이 먼저 사천의 과거와 미래를 직접 체험해보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들을 가지게 될 때, 사천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할 수 있다"며 '사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