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 7일 오전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현기환 전 의원이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공천과 관련해 금품수수한 것이 사실로 확인되고, 당이 책임져야 할 일인지 확인해야 하며, 책임의 정도에 따라서 대표가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 대표는 "검찰 수사를 통해 어떤 동기로 했느냐, 금품을 받았다면 어떻게 썼느냐, 당과의 연관성, 당의 책임 정도를 보고 그에 따라 당의 대표가 책임지는 것으로 했다. 제가 사퇴하면 최고위원 전체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개인이 범죄를 한 경우도 있으니 상황을 판단 신중히 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공천헌금 의혹에 대해서도 황 대표는 "현기환 전 의원은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 자신들이 명백히 무고함을 밝힌다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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