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채한범 기자]금융감독원은 최근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을 상대로 취업서류제공을 빙자하여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의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다음, 거액의 대출을 받고 잠적하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취업희망자들의 추가적인 피해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선 취업을 위해 면접 또는 입사 과정에서 회사가 취업희망자에게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신분증 및 예금통장 사본(또는 개설)을 요구하거나 대출서류의 작성을 요구하는 경우 금융대출사기를 당할 개연성이 높으므로 취업희망자의 각별한 주의가 따른다.

특히, 공인인증서 및 보안카드 등을 제3자에게 제공하면 본인 몰래 인터넷으로 대출을 받아 편취하는 대출 사기에 악용될 수 있으니 특별한 주의가 따르며, 대출사기가 의심스러우면 경찰서 및 금감원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1332)로 문의 해 줄것을 당부했다.

채한범 기자  francesco-4@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