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수(김규선)

그중에서도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경원선 전철(동두천 ~ 연천)연장사업에 대한 노선 안을 주민과의 대화 및 협의를 통해 확정하여 2011년 11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기본계획이 고시 됨 으로써 2017년 개통목표로 사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남북관계의 긴장완화와 DMZ의 평화적 생태.문화의 공간으로 남북협력 및 남북교류 확대가 기대되는 남북청소년교류센터 유치 그리고 강화에서 연천을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연결하는 동서평화고속도로를 접경지역 10개 시장.군수협의회에 제안하여 만장일치의 찬성을 얻어 냄으로써 지역균형 발전에 전환기를 마련하였고 인구 5만 명 회복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의 결과 30여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 섰다는점 접경지역 10개 시장.군수협의회 활동 강화로 접경지역지원 법이 특별법으로 격상되어 초 광역권 발전종합계획의 실행 근거를 마련하여 대규모 투자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등이 노력하면 연천군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하였습니다.

낙후된 접경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시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중앙정부 등에 수차례 건의하고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가 함께하는 수도권광역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연천군을 비롯한 강화. 옹진군을 수도권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음에도 비수도권 및 국토해양부의 반대의 벽에 부딪쳐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움 입니다.

연평도 포격과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 및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 그리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축산인 과 지역소상공인의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로 아직도 제가 부족하다는 생각과 앞으로 남은 2년은 하루를 48시간으로 여기며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져 보는 기간이 되었습니다.

2. 지역경제가 살려면 먼저 교통대책이 세워져야 할 텐데, 교통 인프라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군수님](대답)
우리군이 가지고 있는 지역발전 저해요소중의 하나가 사회기반시설인 교통인프라 구축의 미흡이라고 판단함.

우리군의 간선도로망의 중추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국도3호선과 37호선으로 현재 서울 지방 국토관리청에서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중앙정부의 SOC사업축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도3호선의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따라 국가에서 사회기반시설을 추진하여야 하나, 도로법에 근거하여 사업예산의 일부를 동두천시에 부담하도록 하고 있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미군공여지특별법의 개정을 통해 사업비 지원이 가능토록 법 개정을 건의중이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재정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동두천시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도37호선은 파주시 어유지리에서 우리군 군남면 남계리까지 2014년 12월까지 부분 개통을 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서울 지방 국토관리청과 세부 협의를 진행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앞으로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재정지원으로 교통인프라 구축이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3. 천혜의 자연환경과 구석기 유적지등을 활용한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역사,문화,관광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있으십니까?

군수님](대답)
우리군은 임진강을 중심으로 30만년전 구석기문화의 발현지인 한탄강이 관통하면서 내륙에서는 유일한 화산지형의 협곡이 형성된 차별화 된 원시자원과 선사유적지가 말해주듯 인류문화의 기원이 되고 선인들의 지혜와 전통을 잇는 역사와 유서가 깊은 문화유적지, 생태.환경의 보고인 DMZ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펼쳐져 있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연천군에서는 현재 구석기축제로 잘 알려진 구석기 유적지와 연계하는 관광개발 사업으로 임진강을 주축으로 한 고호팔경 풍류촌 조성과 임진강 유원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니다. 고호팔경은 장남면 고랑포리 임진강 강안지역에 물물교환과 무역이 성행했던 대표적인 항구로 옛 모습을 상기해 볼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며, 임진강 유원지는 임진강 수변지역을 활용한 관광레포츠 시설로 조성될 것입니다.

또한 DMZ라인 중심지역을 북부권역으로 하여 안보체험 및 견학지로 개발하고, 임진강 서부측라인을 역사문화 유적권 으로 하는 개발을 통해 관광과 레포츠, 휴양과 문화의 연계 상품으로 개발하는 체류형, 체험형 개발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4.연천군의 인구가 현재 4만 5천명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계속 줄다가 최근 아주 소폭이지만 인구가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인구 유입을 위한 방안과 대책, 어떤것들이 있습니까?

▲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감소하는 인구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 하여는 중첩된 규제 의 완화와 광역교통망등의 여건 개선이 필요하나 이는 중앙 정부의 정책적 배려 없이는 불가능한 실정임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자구책으로 지난 12월 23일 인구유입시 정책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연천군 전입세대 및 연천군 거주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귀농인에게는 이사비용, 정착장려금, 경작비, 농업인터비등 최대 1,940만원의 지원과 귀농투어 및 멘토.컨설팅등 귀농에 따른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신생아에 대하여는 양육비를(둘째: 2백만원, 셋째이상: 5백 만원)지원하고, 출산지원으로 임산부 초음파 무료 검진, 신생아 출산용품지원 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중앙정부 지원 필수 예방접종외 4종(뇌수막염, 로타바이러스, 폐구균,A형감염)에 대하여 무료접종을 실시 다자녀 가구 장학금지원, 특성화 우수학교 지원으로 관내 초.중학교 대상 해외 어학연수 실시와 전입세대 상.하수도요금외 6종 지원, 군장병 전입세대 장려금 지원등 44가지 혜택을 부여,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연천군 인구는 소폭이지만 지난1월 대비 717명의 인구가 증가함으로써 인구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데 의미를 가지고 보다 적극적인 인구유입시책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귀농을 희망하거나 자녀교육, 은퇴 후 전원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퇴직자 분들께서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간직하고,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살고 싶은 연천으로의 전입을 추천 드립니다.

5. 연천군민에 당부의 말?

군수님](대답) 5만 연천군민 여러분! 연천군의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 모두는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을 가지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받들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은 물론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 이행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
연천군민 모두가 행복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최고의 도시 건설을 위하여, 한 발짝 양보하고 궂은일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는 성숙한 주민의식으로 군민 모두가 소망하는“으뜸 연천“명품 연천”을 만들어 갑시다.

지난 2년간을 되돌아보고 남은 2년간 후회 없는 군정을 이끌어 군민들에게 반드시 연천군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 열심히 일한 군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두철 기자  u832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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