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경북=김상태기자］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포항 송도동 송도여신상 앞에서 개최하는 “송도 감사 콘서트”가 해를 거듭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지난 8월2일 송도여신상 주변에서 열린 “송도 감사 콘서트”에서 다양한 공연팀들이 관람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지난 8월2일 송도여신상 주변에서 열린 “송도 감사 콘서트”에서 다양한 공연팀들이 관람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지난 8월2일 송도여신상 주변에서 열린 “송도 감사 콘서트”에서 다양한 공연팀들이 관람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2일에는 포항제철소 혁신지원그룹(그룹리더 이종훈)의 전 그룹원을 포함하여 약 500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감사와 혁신이 함께하는 송도 감사 음악회가 멋지게 펼쳐져 한여름밤의 무더위 속에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항제철소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삼아 힙합댄스, 모듬북, 판소리 공연 등이 관람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더위가 가시지 않은 여름 밤을 화려한 색채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였다.

북구 양덕동 주민 황경성(53)씨는 “대학시절 그룹사운드 활동을 했던 옛추억을 떠올려주는 밴드연주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멋진 공연을 선사한 포항제철소 직원 및 포항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휴가를 맞아 부산에서 포항을 찾은 김성민(39)씨는 “우연한 기회로 처음 포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포항국제불빛축제, 송도 콘서트 등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었다.”며 “포항이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들을거리 등으로 각광받는 관광지로 발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감사 콘서트는 초기에는 포항제철소 직원 중심으로 공연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포항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댄스, 국악 등 다양한 공연팀이 참여해오고 있으며, 9월 13일까지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태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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