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가 매력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간해독과 숙취해소에 그만인 복어요리 전문점을 찾아보던 중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롯데마트 옆 (조아월드 1층)에 10년여년째 성업중인 간해독과 숙취해소에 그만인 복어요리 전문점 ‘초원복집’을 찾았다.

산뜻하게 꾸며진 내부를 둘러보니 주인장의 깔끔함이 돋보인다. 주방장인 강인철씨는 10년을 넘게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다.

주방장인 강씨 “복어는 기름기가 전혀 없어서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고 소화에 부담이 없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그만이다”며 복요리에 대한 자랑이 한 가득이다.

주방장은 강씨는“복은 지리로 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며 "시원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자연 조미료를 사용한다.”라고 하며 복지리를 권한다.

드디어 펄펄 끓는 복지리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맛을 봤다. 시원한 맛과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돈다. 먹음직한 생선살을 소스에 찍어 입에 넣으니 쫄깃쫄깃한 맛이 또한 일품이다.

이 집의 복지리는 특히 담백한 육수가 제 맛이다. 멸치, 대파, 양파, 바지락, 다시마 등 국산 재료를 사용해 우려낸 육수로 콩나물과 미나리, 대파 등이 어루러진 복지리는 단연 최고이다.

복어는 비싼요리 라는 인식에 찾는 손님의 90%가 복어 매니아로 가격 또한 만만하지는 않다. 그래서 쉽게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낮에는 복지리를 개발해서 가격을 내렸다.

초원 복집의 주요 고객은 장유신도시에 사는 기업인들로 손님의 식사접대, 숙취해소 등을 위해 이용되고 있으며 창원 등 인근에서도 입소문으로 즐겨 찾아온다고 한다.

초원복집은 복요리는 복수육, 복매운탕, 복지리, 복찜, 복불고기, 복초회, 복튀김 등 복으로 만드는 모든 요리메뉴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이집의 특별요리 복요리 코스는 10년 이상 복요리를 만들어온 이집 주방장의 또 다른 자랑거리이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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