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기자]“미술관, 문화예술회관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입니다”

경남도립미술관, 경남문화예술회관 등 도내 5개 문화예술 공연기관이 인성교육 실천 네트워크를 구축,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7일 오전 11시30분 소회의실에서 도내 미술관, 문화예술회관과 인성교육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인하),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 김호일) 양산문화예술회관(이사장 안기섭),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관장 최정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과 경남교육청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문화예술기관이 앞장서자는 자발적 움직임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참여 미술관과 예술회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예콘텐츠, 공연, 전시 등을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예술성․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들은 예술의 감동으로 인성을 순화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나아가 학창시절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함으로써 장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체결식은 인성교육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유의미한 여가활동 확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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