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 축동면에 소재한 삼삼컨트리클럽 골프장이 2일 개장(사진)돼 서부경남 골퍼들의 이용이 아주 편리하게 됐다.

이 날개장식에는 박명식 삼삼컨트리클럽 대표를 비롯해 정만규 사천시장, 관계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개장식을 가졌다. 삼삼컨트리클럽 골프장 면적은 39만2078㎡ 규모에 코스 길이가 3246m의 9홀 대중골프장으로 조성됐다.

사천시 축동면 화당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 골프장은 주변 경치와 잘 조화를 이루면서 골퍼들에게 포근함을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무엇보다 페어웨이가 넓지 않은 데다 코스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해저드와 벙커들이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키기에 안성 맞춤이다.

연면적 2910㎡의 지상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관리사무실과 락커룸, 대식당, 프로샵, 스타트하우스는 물론 놃은 주차장과 현대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그늘집은 작은 호수와 파3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문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골퍼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이 골프장은 최근 골프인구의 급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높은 이용료와 각종 부대비용으로 골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현실속에서 대중골프장의 특성을 살려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수 있게 했다.

예약신청은 홈페이지(www.samsamcc.co.kr)에 접속후 회원 가입 한 뒤 인터넷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평일 6만5000원, 주말 10만원으로 카트 사용료와 캐디피는 별도이다.

이번 삼삼컨트리클럽 개장으로 마땅한 대중골프장이 없는 서부경남의 상황에서 저렴한 비용과 접근성 용이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박명식 대표는 개장식 인사말에서 "고객중심의 실천운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므로써 건전한 골프문화를 선도하는 진정한 골프대중화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며 "골퍼들에겐 감동을, 지역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골프장으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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