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기자］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 야권 대선후보군에 대한 적합도 조사 결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김두관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는 박근혜 후보를 1순위로 꼽았으며 범야권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을 선호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광주·전남 기자협회 소속 회원 25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40.1%로 선두를 달렸고 문재인 후보 25.0%, 손학규 후보 19.4%, 박준영 후보 9.5%, 정세균 3.2%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2.8%였다

새누리당 대선주자군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32.1%로 1위를 차지했고 김문수 후보 19.4%, 임태희 후보 11.1%, 김태호 후보 7.9%, 안상수 후보 0.8% 순으로 나타났다. 호감 가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8.6%에 달했다.

한편 범야권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결과는 안철수 원장이 36.1%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김두관 후보는 27.0%의 지지율, 문재인 후보 14.3%, 손학규 후보 13.9%, 박준영 후보 7.1%,정세균 후보 0.4% 등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 방식에 대해서는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79.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불출마 8.3%, 신당 창당 후 출마 6.3%, 무소속 독자 출마 4.9%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기자 510명에 대한 ARS 휴대전화 전수 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자는 252명으로, 응답률이 49.4%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6.2%p였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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