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광주전남취재본부=박주리 기자]

“신선한 공기,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 청소도 하고 피서도 해요~!”

▲ 신천지 광주교회는 지난 31일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늘어난 무등산 산장계곡을 찾아 쓰레기줍기 등 무등산 정화활동을 펼쳤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폭염을 피해 시원한 산과 계곡을 찾아 떠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광주광역시의 자랑인 무등산에도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찾아 온 관광객의 수가 증가해 북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광주교회는 31일 무등산 사랑실천과 자연보호를 위한 산장계곡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신천지 광주교회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오전 10시부터 12까지 무등산 산장계곡과 의병길에서 쓰레기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일곡동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 나온 송지숙(여,32세)씨는 “오자마자 자원봉사단이 깨끗하게 치워주니 산뜻한 기분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즐거워했다.

자원봉사자 김자연(39세, 광산구 월곡동)씨는 “꾸준한 무등산 보호 캠페인과 시민의 의식변화로 쓰레기가 많진 않았다”며 “주로 담배꽁초와 깨진 병조각이 많았는데 특히 병조각은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관광객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강귀순(45세, 북구 오치동)씨는 “평소에 좋아하는 무등산을 깨끗하게 하고, 무등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기분도 좋아지게 하니 더없이 보람됐다. 더불어 신선한 공기, 시원한 바람,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봉사활동을 펼치니 매우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천지 광주교회 관계자는 “저희 교회에서는 ‘지역사랑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도움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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