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기자］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4선)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주최 ‘북한 인권과 탈북자 강제 북송 대책 마련을 위한 청년의 제안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이병석 부의장, 북한 인권과 탈북자 북송 대책 청년연맹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서 이 부의장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청년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상상력을 더 확장하여 청년 싱크탱크로서 더 높은 단계의 운동 모델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병석 부의장, 북한 인권과 탈북자 북송 대책 청년연맹 간담회

청년유권자연맹의 제안서(‘비인도적 탈북자 강제 북송을 막고 북한 주민의 인권 향상을 위해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주세요!’)를 전달 받은 이 부의장은 “북한 주민들의 천부적·보편적 인권 확보를 위해 100일간 국회 앞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 청년들의 노력은 귀감의 대상이며, 청년유권자연맹의 제안이 국회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고, 이를 입법화∙제도화될 수 있는 방안을 국회 차원에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자유와 인권은 영원히 감시할 때만 얻어낼 수 있는 대가이다. 100일 릴레이 캠페인을 하느라 고생이 많았겠지만, 여기에서 끝을 내지 말고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 신장을 위한 감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의 아름다운 실천과 가슴 뜨거운 청년정신에 깊이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이 청년정신을 영원히 가슴에 담고 살아가기 바란다. 나 자신도 청년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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